이노스페이스가 미국 발사 서비스 기업 '앙상블 커머셜 서비스'를 신규 파트너로 확보했다. 브라질·호주·포르투갈에 이어 미국까지 글로벌 발사 거점이 4개국으로 늘었다. 2026년 4분기 상업 발사를 목표로 글로벌 고객 수주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미국 발사 서비스 파트너를 추가 확보하며, 4대륙 상업 발사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했다.
브라질·호주·포르투갈 이어 미국까지…발사 거점 4개 권역으로 확대
이노스페이스는 미국 발사 서비스 기업 앙상블 커머셜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포르투갈 산타마리아 발사장 확보 당시 "브라질과 호주에 이어 유럽에 첫 발사 거점을 확보했으며, 이노스페이스의 글로벌 발사 네트워크를 유럽까지 확장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 파트너 추가로 글로벌 발사 네트워크는 남미·오세아니아·유럽·북미 4개 권역으로 확장됐다.
첫 발사 실패 딛고 재도전 준비…4분기 상업 발사 목표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이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에 관한 최종 조사보고서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사고 조사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2026년 4분기 상업 발사를 목표로 발사 패드, 운용·통제·시험 등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첫 발사 실패 이후 확보한 비행 데이터를 기술 고도화에 활용하며 재발사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거점 전략이 수주 경쟁력 좌우…2027년 시장 본격화 전 선점 싸움
이노스페이스의 목표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 위성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용 발사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이다. 글로벌 소형위성 발사 시장은 위성 제조 단가 하락과 수요 급증으로 2027년 이후 본격 성장이 예고된다. 고객이 원하는 궤도·시기에 맞춰 발사할 수 있는 다거점 네트워크를 먼저 갖춘 기업이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