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공정제어·AI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시리즈A로 3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스케일업팁스·초격차 프로젝트(DIPS)·포스트팁스 등 국가 지원사업 5개에 연이어 선정됐다.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제어 시스템과 AI 화재탐지 등 독자 기술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AI·반도체로 투자가 쏠리는 시장에서, 해양플랜트 분야의 딥테크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시리즈A 30억원 이상을 유치하며 비주류 섹터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시리즈A 30억원 이상 확보…국가사업 5개 연속 선정으로 기술력 검증
해양플랜트 공정제어·AI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 해양 솔루션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총 3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6월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케일업팁스, 초격차 프로젝트(DIPS), 포스트팁스, 해양수산 성장부스터, KEITI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등 5개 국가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제어·AI 화재탐지로 납품 실적 축적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글로벌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친환경 선박용 가스 연료공급 통합제어시스템(J-IAS)을 비롯해 AI 기반 화재 탐지, 수중 생물 분석 등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핵심 제품인 J-IAS는 국내외 주요 선주사로부터 23척 이상의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AI 쏠림 속 '정부 트랙 지렛대' 모델…후속 성장이 과제
초기 투자금이 AI·로보틱스로 집중되는 흐름 속에서,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정부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통과하며 기술을 검증하고 민간 투자로 연결하는 경로를 밟았다. 비(非)AI 딥테크가 자금 공백을 정부 트랙으로 메우며 성장하는 사례로, 향후 확보한 자금을 실제 수주와 매출로 전환하는 것이 다음 과제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의 이번 투자 유치는 자본이 특정 섹터로 쏠리는 환경에서도, 명확한 납품 실적과 국가사업 검증을 갖춘 딥테크에는 자금이 유입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를 단계적으로 엮는 전략은 비주류 기술 창업자에게 참고할 만한 경로다.